오랜만에 근황

Journal 2013.02.26 23:22 Posted by Annika

이게 대체 얼마만에 글 쓰는 것인지!

조만간 티스토리를 떠날까.. 생각하다가 급 아쉬워서 재고하기로 하고 포스팅!


잘 살고 있었고, 열혈 육아를 하고 있었고, 미래에 대한 생각도 열심히 하고..

그냥 그런 생각. 

딱히 뭘 하지 않아도 되는 요즘은 (단기로 뭘 배운다거나 하는거 빼고) 집착 같은것이 많이 없어졌다.

음.. 뭐라고 표현해야 할까. 큰 욕심이 없다고 해야하나?

다른말로 하면 내 인생이 지금 너무 편하다는거? ㅎㅎ

또 다른 말로는 정체되어 있단거...

그러는중에 갑작 여행을 떠났었다.

12월초에 결정된 여행은 12월 24일 초초초초초 성수기에 시작!

그리고 1월말에 끝남. 5주 넘는 그 긴 시간동안 여행을 하면서 마지막에 느꼈던것은

아 이제 그만 집으로 돌아가자... ㅎㅎㅎㅎ 

정말,, 사람이란 이렇게 단순하다.

일상에선 떠나고 싶고, 여행을 길게 하다보니 다시 돌아오고 싶다.

평온한 인생을 살아가다보면 뭔가 다이내믹한게 필요하고 또 그런걸 겪는 중에는

순탄한 인생이 최고다 싶다. 





뉴질랜드에서 여행의 반을 보냈고 나머지 반은 한국에서. 그 중에 부산도 다녀오고 서울에서도 여기저기.

제대로 여행 하고 왔는데 지금은 일장춘몽 같다는거?


이번 여행에서 얻은것은 가족애, 다음 여행에 대한 자신감 그리고 순탄한 내 인생에 대한 무한감사.


네이버로 갈지 아니면 미국 블로그 사이트로 갈지는 아직 정하지 않았지만 뭔가 새로운 시작을 하고픈 맘!

결정하자 결정해.

평온한 인생을 살다보니 결정장애는 점점 더 도드라지는구나.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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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Journal 2012.09.21 21:53 Posted by Annika


푸하하, 정말 낯설다, 낯설다.ㅋㅋ

내 블로그인데도 낯설다니- 

사실 아직도 갈팡질팡~ 계속 티스토리에 머무를 것인가! 

뭐 암튼 정말 이제 일상 정리를 열심히 해야하긴 하는데 아직도 영... 짬이 잘 나질 않는다.

머릿속은 복잡하고 몸은 바쁘지만 또 불어오는 가을바람, 높아지는 가을하늘에 기분이 막 절로 좋아지는-

현실은 좀 복잡한 일들 투성이다.

뭐랄까- 나이가 들어갈수록 내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이 줄어드는 느낌이랄까. 

20대 때는 막 열심히 계획을 세우고 그 계획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살곤 했는데 지금은 아무리 노력해도 

안되는 것이 있다는 거 아니까 그만큼 덜 노력하게 되고 그러다보니 당연히 결과도 별로다.


나이 들어갈수록 타협하는게 많고, 절대 안된다고 느껴졌던 것도 뭐 그럴 수 있지- 하는 것 처럼.

몇번의 인간관계에서 내가 기대했던 것 만큼 얻어내지 못하자 먼저 손 뻗고 다가오는 사람들만

내 인생에 두기 시작한 것도 좀 바람직하지 못한 자세라고 생각.




우리 미미공주에 대한 이야기는 따로 올리기로 하고- 아, 정말 요즘 딸 키우는 재미가 아주 쏠쏠-

찰떡같이 말을 알아듣고 쫑알쫑알 대는데 보석이다 보석. 보석보다 더 이쁜 말이 있으면 갖다 붙이고 싶음.ㅋ

내가 좀 화가 났다 싶으면 눈웃음 살살치며 "엄마! 좋아!!" 하는데 그냥 웃어버리고 만다.





남편의 딸 사랑은,, 정말 대단하다~ ㅋㅋ 연애+결혼 포함 만 10년이 넘는 기간동안 꼭 붙어 있었는데 

그래도 이런면이 있는줄은 몰랐다. 하긴- 본인과 똑같이 생긴애가 애교 넘치게 착착 안기는데, 이쁜말만 골라 하는데 넘어가겠지...ㅎㅎ

암튼 조만간 미미사진 대 방출! 보호글로 잔뜩 써야지~ ^^

나도 내 생활을 조금씩 갖기 시작했고, 남편도 그 좋아하는 골프도 예전보다도 더 많이 치는데도 가족끼리 

보내는 시간도 많고 지인들과 잼나게 놀 시간도 많다는 것에 조금 놀라운데, 아무래도 우리가 더 부지런해졌나보다. 

다만.. 아무래도 집에서 만나는게 젤로 편하다는 점!! 애가 있다보니 어디 눈치보는 공공장소보단 그래도 집이 편하다. 그래서인가 이사한 우리집에선 오피셜 파티도 몇번 있었고 심지어 돌잔치도 했다.

"우리집"이 젤로 편하다...ㅎㅎㅎ 

와인바 같은데 가서 와인 한잔 하던 때는 그립지만 다행히 우리 미미가 그런 그리운 시간을 아주 조금만 갖게 해준다는 점;; 애 키우는건 차암 바쁜 생활! >.<



아 횡설수설 포슷을 마치기 전에,, ㅎㅎ 강추하고 싶은 버블티 가게-

kung Fu Tea

지점은 몇군데 있는 것 같은데 맨하탄 브릿지에서 가까운 곳 강추강추!!! 

여태껏 먹어본 버블티 가게 중 제일 맛있다.

혹시 타로버블티 좋아하는 분이라면(나처럼) 반드시 맘에 쏘옥 들 것!

버블이 쫀득한것은 기본이고 양도 많고 맛도 훌륭하다~ 아 먹고파!!!!!


카카오스토리도 잼나지만 아무래도 쭉 정리가 되고 생각을 늘어놓고 하는건 역시 블로그 뿐.

여행이야기도 쓰고 여행 계획도 쓰고- 아아 10월엔 한가했음 좋겠다.

울아빠엄마 생신도 준비해야 하는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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